2006. 10. 1. 03:07ㆍ살아가는 이야기
오늘은 야식으로 탕수만두를 만들어 봤습니다.
일단 탕수육소스를 만들어야 되고 만두도 구워야 됩니다.
탕수육이라고는 중국집에서 시켜만 먹어 봤지 직접만들어본건 처음인지라..
네이버 지식즐~ 을 뒤져서 만드는 법과 필요한 재료를 뽑았습니다.
간장소스만드는데 필요한 재료.
- 간장, 고추가루
탕수육소스만드는데 필요한 재료.
- 마늘다진것, 피망, 양파, 당근, 기타등등의 야채
- 파인애플통조림
- 간장, 식초, 후추, 소금, 설탕, 전분, 토마토 케찹
이라는데 일단 토마토케찹은 없어서 생략. 빨간소스만들려면 필요합니다.
파인애플통조림은 없고 후르츠칵테일만 있어서 걸로 대체 했습니다.
일단 팬에 기름을 두루고 마늘다진것을 뽁아 향을 냅니다.
야채를 넣고 뽁습니다.
--> 잘안익는거 부터 차근차근 넣어야됩니다. 전 귀잖아서 한방에 다때려 넣었더만..
당근이 조금 덜익는 사태가 --;
당근 양파 피망 이렇게 넣었습니다.
대충뽁아지면 후추, 소금, 간장으로 밑간을 합니다.
토마토케찹을 넣고 다시한번 뽁아 신맛을 날려줍니다.
-> 전 케찹이 없으므로 생략했습니다.
물을 넣고 파인애플이나 사과를 넣어주고 끓여줍니다.
-> 후루츠 칵테일로 했더니 아행행합니다. 그래도 뭐 나쁘지는 않습니다.
소금 설탕으로 간을하시고 전분을 푼물을 넣어 농도를 맞춥니다.
-> 전 잘못이해해서 첨부터 전분 푼물을 넣어 버려서 약깐 망쳤습니다.
물이 넘 적고 농도조절실패했습니다.
그래도 심하지는 않습니다. 뭐 콩나물국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.
아 그리고 식초는 물끓을때 넣어서 신맛을 좀 날려주시면 됩니다.
탕수육 소스를 가만히 보면 짠맛, 신맛, 단맛 다납니다.
아마 토마토 케찹을 넣게 되면 식초를 안넣으셔도 될껍니다.
일단 탕수육소스는 다만들었고~
간장소스는 간장에 고추가루만 넣음끝~
만두는 슈퍼에서 파는 군만두로 ㅎㅎ
저의 작품입니다. 소스가 조금 뻑뻑하기는 한데.. 일단 보기에는 괜잖죠. ㅎㅎ
총평 :
맛은 괜잖습니다. 하지만 탕수육소스 비슷하기는 한데 뭔가 다른것 같은 암튼 임팩트가 없습니다.
뭐 처음이니까. 이정도도 잘만들었다고 생각하구요.
다음에 만들때는 제대로 만들수 있을듯합니다.
주의 :
전 딸랑 양파한개 당근한개 피망한개 넣었는데..
엄청난 양의 소스가 나옵니다 --; 조금씩만 하시면 실컷드리실꺼에요.
물의 양을 조절잘하셔야됩니다.
p.s. 요즘 집에서 뭐 하나하나만들어 먹기 시작하니까 나름대로 잼있네요.
야채도 요즘은 크기가 비슷비슷하게 썰어 집니다. 첨에는 크기가 다 제각각 이였거든요. ㅎㅎ
추가 : 혹시나 해서 물을 조금 넣고 끓여봤는데 이제 탕수육소스맛이 좀납니다. 역시나 물이 문제 였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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